신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멸망 그리고
죽음(멸망)을 코앞에 둔
인간이 만나면서 생기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OST를 가지고 와봤답니다

시원하면서도 파워풀한
고음을 소유하고 있는
에일리님의 "Breaking Down"인데요
드라마내용의 애틋함을
담아내듯이 분위기를
뿜어주시면서 몽환적이게
그리고 쓸쓸하고 설레는 복잡 미묘한
노래를 담아내는 것 같아요
에일리님이
부른 OST는 정말.. ㅎㅎ
이 노래를 들으려고 드라마를
다시 볼만큼 노래랑 드라마가
너무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드라마를 몰입하게 해주는
것은 스토리도 있지만
그 감초 역할을 해주는
OST도 노래를 한층 더 몰입하게
해주는데요
(에일리님의 음색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ㄷㄷ )
에일리님의 "Breaking Down"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더
높여주는 노래인것 같아요

Breaking Down은 부수고 들어오다라는
의미가 되는데요
드라마의 탁동경은
부모님을 잃고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기에
차라리 이 세상이 멸망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Breaking Down의 제목처럼
그런 일생을 깨부수고 멸망이
들어와 마치 "어둠이 내려와"라는
가삿말 처럼 원치않았지만
이 멸망이라는 어둠조차도
그녀에게는 빛과 같았다고
표현이라도 한듯이
"어둠을 비추네"라고 표현한것이
정말 탁동경의 심정을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이루 말할수 없는 벅차오름이 있었던것 같아요
탁동경은 죽을 날을
선고 받고 눈앞이 캄캄 해지듯
상실감과 무력함에 힘들어했었기에
멸망과의 만남이 어쩌면 한줄기의
빛과 같이 느껴진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서
평범한듯 평밤하지 않은 추억들이
기억되는 것을 "i'm breaking down 기억속에 살아"
로 표현을 해준 것만 같은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Breaking Down은
탁동경의 심정을 대변하는
노래같은데요
그렇기에 이 노래안에는
죽음을 앞뒀기에
쓸쓸함과 그안에 어둠이라는
빛이 내 앞으로 다가와줬고
그와의 추억들 속에 설레임을
잘 담아냈다고 할수 있는
슬픈 사랑이야기 같아요
Breaking Down을 듣고 있으면
정말 이런 사랑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애틋한 사랑을 자극하는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에일리님의 Breaking Down은
원래부터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를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싶을정도로
정말 찰떡인 노래인 것 같아요
군대 입대전에 이 드라마를
보고 다시 이 드라마의 OST를 듣고
싶은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에일리 멸망이라고 쳐서
찾았던 기억이... ㅎㅎ
미모만큼 노래도 정말
아름다운 노래로 이렇게
저의 귀를 호강 시켜주시다니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즈 (Heize) - '헤픈 우연 (HAPPEN)' MV (with 송중기)( 감상평 ) (2) | 2023.04.21 |
---|---|
던 (DAWN) - 빛이 나는 너에게 (Dear My Light) (Official Video) (0) | 2023.04.20 |
NF - The Search (감상평) (1) | 2023.04.18 |
EXID – ‘불이나’ MV ( 감상평 ) (0) | 2023.04.17 |
이채연 (LEE CHAE YEON) - KNOCK MV ( 감상평 ) (1) | 2023.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