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 서랍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 감상평 )

 

[M/V] 10CM - 서랍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1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 어린왕자 

 

오늘 가져온 것은..! 한때 우리의 심장을 

파고들어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했던 

그 해 우리는 이라는 드라마의 

ost를 가져와봤습니다 

 

10cm님의 서랍이라는 노래는 

모든것이 그대로이지만 우리둘만 

변했다는 슬픈 노래를 담고 있는데요 

 

하지만 서로가 변했지만 

옛추억을 떠오르며 서로를 

기억하는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노래인 것 같아요 

 

그 해 우리는 

학창시절 미숙한 연애를 

시작으로 어른이 되고 나서

서로의 입장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아직도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그대로 남겨져있는 

물건 "서랍"으로 잘 표현 해준것 같아요

 

서랍이라는 것은 무엇이든 담을수 

있고 보관할수 있는 것처럼

서로가 함께 했던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답니다 

 

 

어른이란 시간은

아직 어색하게도

나를 채워

많은 게 변했다 해

여긴 그대로인걸

 

서로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자신의 주변들은 변해 갔지만

"서랍"이라는 물건을 투영해서 자신의 마음 자신의 기억,추억들은그대로임을 표현해주시는 것 같은데요

 

극중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들키지 않게 서로 싫은 것만 하다가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마음은 무엇을 원하는지

서로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알게 되면서 

마치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듯 다시 사랑을 하게 되는데요

 

어쩌면 음덕쟁이들과 저도 

몸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많은 것들이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아직 어렸을적,젊었을적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남겨져있지 

않을까요?

 

낡아진 서랍 속에서

작았던 서롤 기억해

 

오래되어버린 기억속에 

서로를 아직 기억하며

마음이 있다는 것을 표현해주는

가사인데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며 

드라마를 볼때 더욱 산뜻함과 

그 학생시절의 풋풋함이 더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10cm님의 노래는 

목소리가 상당히 포근함과 편안함을 

주는 것같아 힐링이 되는 노래 같답니다

 

시간은 언제나 날

울리는 존재지만

놓질 못해

많은 게 더 지날 땐

 

정말 "서랍"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면 이런 연애는 아름다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만남이 있다면 

헤어지기도 마련이며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해도 

똑같은것으로 헤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노래를 통해 두사람의 사랑은 운명같은 헤어짐을 통해 어른이라는 과정을 밟아가고어른이되어 성숙한채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듯 써내린 가사 같아서

그 해 우리는과 찰떡인 노래 같습니다

 

갈수록 더욱 잘생겨져 가는 

10cm님의 "서랍"이라는 

노래는 물건에 많은 것을 투영시켜

해석해볼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이 노래가

더욱 빛나는 노래가 아닐까요

 

마치 열린 결말같은 ㅎㅎ

드라마와 빗대며 해석하면

더욱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았답니다 

 

" 우리가 헤어진건 다 내 오만이었어, 너 없이 살수 있을거라는 내 오만"

- 국연수 

 

"보고 싶었다, 국연수 보고 싶었어,

항상 연수야 나 좀 계속 사랑해, 놓지말고 계속,

계속 사랑해, 부탁이야"

-최웅

 

이렇게 천생연분인데 

영원히 사랑하길ㅎㅎ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