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_ 뱃놀이 뮤비&감상평

 

[MV] JEONG DONG WON(정동원) _ Baennori(뱃놀이)

 

"저 달님이 부르는우리의 노랫말은
물결 위에 뿌려져물비늘 되는구나"

 

음덕쟁이들~

오늘은 트롯트계의 어린황자

정동원의 "뱃놀이"를 들고 와봤어요 

 

 

한국풍의 노래로 톡톡 튀어오르는

멜로디에 귀여운 얼굴까지 겸비했는데요

 

처음 뱃놀이가 나올때 

그 인기도 장난 아니었답니다 

 

"뱃놀이"라는 옷은

오직 정동원님에게만 

딱맞는 옷이다 싶을 정도로

찰떡인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어라 신경 쓰이니까

오다 주웠다 받아 별거 아니니까

툭하고 던진 맘에 올라가는 입가

거친 내 매력에 너 납치된 거야

 

무심하게 툭툭 내뱉듯이

챙겨주며 시크하게 말을 하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나만의 님이 돼주오

떠가는 저 배 위에

함께 노닐 나의 님이 돼주오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님이 나와 함께 해달라는 표현을

옛스럽게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한국의 고유 노래로

멌있게 만들어 낼수 있다니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가사를 작곡 하신 분은

따로 있겠지만 

그 노래를 자신의 옷 처럼 

찰떡같이 부를 수 있는 능력은

대단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 달님이 부르는

우리의 노랫말은

물결 위에 뿌려져

물비늘 되는구나

 

개인적으로 이 가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뱃놀이는 양반들이 

배를 띄워놓고 체류하며 즐기는

문화인데요

 

이처럼 배위에서 선조들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행위인데그곳에서

" 우리의 노랫말은 물결위에 뿌려져 물비늘이 되는구나"라는

이 말들이태양을 남자 , 달을 여자라고 

생각하고 가사를 보면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노랫말이

물결처럼 물비늘이 되어 흘러가는 것을

표현 하는 것이 비유적으로 만든것이 

오히려 해석하기 나름에있다 보니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음덕쟁이들은 

누군가 이렇게 시적 표현처럼

고백을 한다면 어떨것 같나요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오히려 그사람이 지적이게 보이며

매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옛선조들의 표현은 

정말 많은 예술적인 표현들이 

있는데 그 시절 살아갔더라면

낭만이 가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어기야 디여차

사랑하는 나의 님과

어기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배를 젓듯이 춤을 추는 안무와

함께 "어기야 디여차"를 부르는데요

 

이 부분이 사랑하는 님에게

같이 가자고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통통 튀는 멜로디와 함께 

신나는 노래였기에 

마치 나이가 많지 않은 양반이 

천덕스러운 모습으로 

사랑하는 님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듣는 내내 

스토리가 그려져서

더욱 재밌게 감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음덕쟁이들도 

이 노래를 들으며 기분이 좋지 않나요?

 

그동안의 사랑 노래는 

차분하면서도 간절했지만

이 노래는 사극풍스러운 

노래에 통통튀는 멜로디로 

밝고 신나는 노래가 되었기에 

신박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 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벤자민 프랭클

 

정동원이라는 가수는 정말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랑스러운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는 

가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