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사평 >
특유의 한국풍의 목소리를 담아내시는
안예은님의 화산귀환이라는 노래가
찰떡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절절한 사연들을 이렇게 가사로 잘 승화 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정말 기분좋게 봤던 것 같습니다
"만개화"라는 주제에서부터 볼수 있듯이벚꽃이 만개하게 되면 그 어떤 꽃들보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 이것이 마치 화산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처음 들었때부터 소름이 쫙쫙
돋아나게 만들었던 노래였기에
하루종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들었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은
화산귀한의 애청자라면 안들어볼수가 없는 만개화!
무엇 보다도
안예은이 화산의 주인공인 청명의 시점으로 만든듯한
가사들이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요?
함께 피운 꽃이 더는 없다 하여도
내가 여기 남아 홀로 기억하겠소
환하게 일어나는 반딧불처럼
그리움에 되살려보네
특히 이 부분이 제게는 아련함과 더불어
아무것도 기억해주지 않는 추억을 홀로
기억하는 '청명'이 외로워 보이기도 했고
함께했던 이들을 마음에 품겠다는 의미로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사의 내용도
개인적으로 홀로 남은 '청명'이 옛 사제들을 그리워 하며
추억하는 것 같아 너무나 애틋하게 느껴지는
그런 노래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소중한곳이
다시 돌아가 보니 아무도 나를 기억해주는 이가 없고
과거는 휘황찬란했지만 망해가고 있다면 그만큼 마음 아픈것도 없을텐데요
어쩌면 만개화를 통해서 청명이 얼마나 과거를 그리워했고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이 처럼 과거를 추억하지만 그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것이 어쩌면 매력이 있는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산귀환을 너무 재밌게 봤던
독자이기도 하기에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바로 썻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이렇게 쓸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만개화는 화산귀환의 내용이 진행되기 이전의
내용을 뮤비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라도 청명의 과거를 엿볼수 있어서
더욱 애정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산귀환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이렇게 '만개화'의 뮤비를 통해
더욱 스토리가 탄탄해지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움 처럼
그와 같이 앞으로의 청명의 그 앞길도 창창하게 아름다운 길들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산귀환이 시즌1이 마무리 되고 이렇게 뮤비로 나오니
시즌2도 기대가 되는데요? ㅎㅎ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안예은의 만개화를 애기하다가 주저리 주저리
애기하며 화산귀환밖에 애기를 못한것 같네요 ㅎㅎ
지금까지도 쭉 안예은님의 노래가 좋았기에
앞으로의 노래들도 기대를 하게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한국풍을 안예은님 만큼 이렇게
잘소화하시는 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음덕쟁이들도
만개화의 푹 빠지길 바라며
이것으로 저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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